스포츠분석 2025년 9월 21일 NPB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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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소프트뱅크 분석
소프트뱅크는 아리하라 코헤이(12승 8패, 평균자책점 3.27)를 앞세워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지난 14일 오릭스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아리하라는 피안타 4개에 그친 내용이 말해주듯, 최근 들어 예전의 안정된 모습으로 돌아오는 분위기다. 특히 홈에서 강점을 발휘하는 유형의 투수라는 점이 기대를 더한다. 타선 역시 흐름이 나쁘지 않다. 전날 경기에서는 쿠리와 사이키를 상대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11안타로 4점을 올리며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2홈런을 기록한 콘도 켄스케의 부활이 긍정적인 신호다. 다만, 마무리 스기야마가 동점 상황에서 무너진 장면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원정팀 오릭스 분석
오릭스는 사토 카즈마(ERA 4.50)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달 20일 닛폰햄 원정에서 4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던 사토는 좌완 기교파로서의 한계를 노출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사실상 그의 입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타선에서는 모처럼 집중력이 살아났다. 전날 경기에서 와카츠키 켄야가 우와사와와 스기야마를 상대로 결정적인 3점 홈런을 때려내며 5득점을 합작했다. 베테랑 와카츠키의 한 방은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장면이었다. 또한 불펜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낸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종합분석
전날 와카츠키의 3점포가 아니었다면, 오릭스는 또다시 힘든 경기를 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물론 리그 선두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챙긴 점은 의미가 있지만, 선발 사토에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 반면 아리하라는 홈 경기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흐름이다. 변수는 마무리 스기야마의 불안 요소지만, 리드를 지킨 상황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선발 매치업과 전력의 흐름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유리한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최종예측
소프트뱅크 승리
6.5기준 언더
오릭스는 사토 카즈마의 불안정한 투구가 변수입니다. 장타 한 방으로 분위기를 탈 수는 있겠지만, 꾸준한 득점 생산은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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