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2025년 9월 5일 KBO 프로야구 NC vs 두산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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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NC 분석
NC는 로건 앨런(6승 10패, 평균자책점 4.31)을 선발로 내세워 시즌 7승에 도전한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긍정적이지 않다. 지난 31일 SSG 원정에서 2.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부진했고, 올 8월 성적은 커리어 최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4연속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에서 체력적 한계가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타선 역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최민석을 상대로 박건우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3득점에 그쳤고, 두산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 점이 뼈아팠다. 더구나 경기 중 5.2이닝 동안 노히트 노런을 당한 경험은 오늘 경기에도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불펜 역시 4이닝 9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조가 빠진 날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원정팀 두산 분석
두산은 잭 로그(9승 8패, 평균자책점 3.10)를 선발로 예고했다. 로그는 지난 29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챙겼고, 최근 원정 5경기 연속 호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NC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막아낸 경험은 자신감을 더해줄 요소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폭발했다. 김녹원과 NC 불펜을 상대로 양의지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무려 12득점을 올리며 확실히 기세를 되찾았다. 특히 두산 특유의 후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불펜 역시 5.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내며 김택연을 아낄 수 있었던 점은 팀 운영에 긍정적인 요소다.
종합분석
현재 NC는 타선과 불펜 모두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두산 불펜을 전혀 공략하지 못한 전날 경기 양상은 오늘 경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두산은 선발 로그가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고, 타선이 완전히 살아난 모습이다. 앨런이 흔들린다면 초반부터 두산의 화력이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 공산이 크다.
최종예측
두산 승리
8.5기준 오버
NC 불펜은 최근 과부하로 인해 실점 억제력이 떨어져 있음. 경기 후반 두산의 집중타가 추가 점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두산은 김택연을 비롯한 불펜 핵심 자원을 아껴둔 만큼 마무리 안정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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