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2025년 8월 26일 NPB 프로야구 요코하마 vs 한신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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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요코하마 분석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앤서니 케이(6승 6패, 평균자책점 2.00)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케이는 지난 9일 요미우리와의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고, 이후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건너뛰며 재정비에 들어갔다. 한신을 상대로 원정에서는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지만, 홈에서는 기복 있는 모습이 변수로 남아 있다.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아카호시를 공략하며 4득점을 올렸다. 최근 미야자키 토시로가 홀로 타선을 이끌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장타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불펜에서는 3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텨냈지만, 마무리 이리에의 난조가 이어지고 있어 경기 후반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원정팀 한신 분석
한신 타이거즈는 무라카미 쇼키(10승 3패, 평균자책점 1.91)를 선발로 예고했다. 무라카미는 16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단 2안타만을 허용하며 완봉승을 기록, 여전히 리그 최상위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요코하마 상대로 원정에서 좋은 투구를 펼친 경험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타선 역시 직전 경기에서 활력을 되찾았다. 오쿠가와와 이시하라를 상대로 8득점을 기록했는데, 그중 사토 테루아키의 솔로 홈런이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8회에만 5점을 몰아내며 집중력을 과시한 점은 고무적이다. 불펜 또한 1.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조를 아끼면서 운영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수확이다.
종합분석
양 팀 선발은 모두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는 카드다. 앤서니 케이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오르는 만큼 반등을 노리겠지만, 불펜의 불안정성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한신은 무라카미의 꾸준한 호투에 더해 경기 후반 타선의 폭발력이 살아나고 있어 유리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종예측
한신 승리
5.5기준 언더
이번 맞대결은 경기 후반부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불펜과 타격의 집중력에서 앞서 있는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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