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2025년 8월 14일 KBO 프로야구 SSG vs 키움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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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SSG 분석
SSG는 문승원(3승 4패 평균자책점 4.88)을 선발로 내세워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지난 5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문승원은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홈에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경기 연속 홈런 2방씩을 허용한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다. 타선은 화요일 경기에서 정현우를 상대로 하재훈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일요일 경기에서의 폭발력을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다만, SSG 타선은 홈에서 언제든 반등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불펜진은 3.1이닝 1실점으로 버티며 리그 최강다운 안정감을 재확인했다.
원정팀 키움 분석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4승 2패 평균자책점 4.24)가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그러나 7일 NC 원정에서는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올 시즌 들어 홈과 원정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서의 알칸타라는 사실상 기대치가 낮은 편이다. 화요일 경기에서 키움 타선은 앤더슨의 강속구에 막혀 있다가, 이로운을 상대로 터진 최주환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경기 후반부에서 타격감을 조금 끌어올린 점이 그나마 위안이지만, 송성문이 봉쇄되면 득점 루트가 거의 막히는 한계를 드러냈다. 불펜은 4.2이닝 1실점으로 막아냈지만, 리드 상황보다는 추격전에서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합분석
투수력에서는 SSG가 조금 앞선다. 하지만 이번 경기가 문학에서 열리는 만큼, 문승원과 알칸타라 모두 최근 흐름을 감안하면 초반은 팽팽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결국 승부는 불펜 싸움에서 갈릴 전망이다. 후반 운영과 불펜의 안정감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 SSG가 경기 후반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최종예측
SSG 승리
8.5기준 오버
이번 경기는 초반은 팽팽하지만 중·후반에 SSG가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키움이 이기려면 송성문의 타격 폭발과 함께 선발 알칸타라가 6이닝 이상 최소실점 투구를 해야 하는데, 최근 흐름상 실현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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